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세철)은 오는 6일 오후 7시 흑석동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사랑과 평안 그리고 나눔의 콘서트”를 가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동양의 파파로티”라고 일컫는 신동호 중앙대 음대 교수와 우리시대 최고의‘소리’장사익 선생이 무료로 출연하여 난치병을 앓고 있는 박종혁(남아, 5세)과 임유나(여아, 6개월)를 비롯한 여러 환자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종혁은 뇌염으로 인한 의식 저하와 지속적인 발작상태를 보이고 있는 중환자로 종혁이를 간호해야 할 어머니는 종혁이가 1년 7개월때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또 다른 환자인 임유나는 생후 6개월된 갓난아이로, 태어날 때부터 척수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호흡곤란과 젖을 먹을 수 없는 ‘척수성 근위축증’환자이다.
이 콘서트에서는 종혁이와 유나의 영상다큐와 모금순서, 그리고 두아이의 사진이 담긴 ‘나만의 우표’전달식도 가질 계획이다.
김세철 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첨단 병원인 중앙대학교 흑석동 병원이 사랑의 마음으로 환자와 아픔을 함께하고 따듯함이 넘쳐나는‘문화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앙대학교 예술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병원로비에 상설 공연무대를 마련하여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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