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최근 대대적인 병원 리모델링과 함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라디오 그래픽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라디오 그래픽(winscope 6000)은 위장관조영촬영, 대장조영촬영, 역행성담도췌관조영, 소장내시경 등 소화관 진료와 검사에 있어 다양한 진단기능과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장비.
병원측에 따르면 이 장비는 검사 시행자의 조작환경이 뛰어나고 환자에게는 신속하고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편안한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다.
또 흉부 촬영 및 일반 방사선 촬영 검사도 병행할 수 있어 검사영역이 넓으며 정밀하고 신속한 최신 디지털 진단 영상검사 기기라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병원측은 이밖에 뇌출혈, 뇌종양, 뇌혈관 기형, 뇌심부 조직의 병변 등 치료에서 뇌 조직 손상없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뇌 내시경과 척추 내시경을 도입, 수술의 정확성을 높였다.
병원 관계자는 "척추 내시경은 척주질환 중 추간판 탈출증이나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 근육 손상이나 뼈에 손상이 없는 최첨단 수술 장비로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즉시 보행이 가능하며 입원기간도 3일 이내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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