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와 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환경 속 항생제, 무엇이 문제인가’ 심포지엄을 연다.
의협은 15일 “항생제의 전반적인 사용 현황과 환경중 잔류 가능성, 내성균을 짚어보고 잔류 항생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1세기 생명환경위원회 양장일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사용 및 잔류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 점검, 외국의 사례(조수헌 21세기 생명환경위원회 위원) ▲생태계 내 잔류항생제(윤제용 서울대 화학공학과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어 ▲육류 및 수산물 축산가공 과정에서의 항생제 사용 현황 및 항생제 잔류실태, 내성균 문제, 장기적 대책(정윤희 소비자보호원 식품미생물팀장) ▲동물 및 환경에서 분리된 항생제 내성균주(조동택 경북의대 교수) ▲항생제 관련 국가정책 현황 및 계획(이경원 연세의대 진단의학과·국가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 등이 발제될 예정이다.
의협은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지침을 수립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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