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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치료실 전담의 갖춘 병의원 4.4% 불과

정인옥
발행날짜: 2005-05-06 06:35:29

심평원, 진료비 연간 976원 추정...수가 차등화 방안 필요

[메디칼타임즈=] 집중치료실(ICU, Intensive Care Unit)을 운영하는 요양기관의 4.4%만이 전담의사를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422개 의료기관의 집중치료실을 대상으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관중 ICU 전담 의사가 있는 곳은 전체의 4.4%에 불과했다. 나머지 95.6%는 진료과 의사가 함께 담당하고 있었다.

반면 요양기관 중 담당실장이나 책임전문의, 당직전문의가 있는 기관은 74.6%였으며, 담당 의사는 전문의가 53%, 전공의가 47%로 전공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전문의는 소아과가 31%로 가장 많으며, 내과 23%, 마취통증의학과 13% 순이다.

간호 인력에 있어서도 종합병원은 대부분 ICU에 전담간호사를 배치했지만 중소병원들은 59%만이 전담간호사를 두고 있었다.

ICU 환자의 상병은 종합전문기관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이 8%로 가장 많았고 협심증 6%, 거미막하출혈 4%, 뇌내출혈 4% 순이며, 종합병원은 뇌경색증이 7%, 뇌내출혈 6%, 급성심근경색증 5% 순이다. 병원급은 뇌경색증이 10%, 뇌내출혈 9%, 두개내 손상 5% 순으로 뇌질환이 많았다.

이밖에 ICU의 환자구성은 건강보험 환자가 88%이고 의료급여가 12%이며, 건당 입실 일수는 의료급여가 9일, 건강보험은 6일이며 퇴원 이내 사망률은 의료급여가 23.5%, 건강보험 17.9%였다.

ICU 분기별 입원료는 240억원 대로 진료비 총액의 9.4%이며 연간 976억원으로 추정됐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 평가결과를 해당 요양기관에 통보했으며, 요양기관의 자율적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평원은 ICU의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등급화와 이에 따른 수가 차등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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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 2004.08.17 11:12:09

    부산에서 개원하실예정인 의사분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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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2004.08.17 09:20:19

    값싸고 좋은 의료를 원하는가??

    욕심도 많다. 그런게 어디있겠나?


  • 지나가다 2004.08.17 08:22:25

    의료는 경제 논리로 안된다?
    지금까지 저수가 논쟁에서 이야기하던 경제논리는 다 어디갔나?

    우리 나라 의료가 사회주의적, 전체주의적이라 시장 원리로 돌아가자고 하지 않았던가?

    자기들 편한대로 말바꾸기 하는 군.

  • 최영하 2004.08.16 20:48:10

    어려운 경제는...
    어려운 경제는
    경제학도나 학자가 하는 공부들이고

    여기서 단순한 경제논리라는 것은
    중고등학교 책에도 나오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그냥 알게 되는 그런거라는 알지요?

    물건이 적게 나오면 값이 올라가고 뭐 그런거요.

    알면서 왜 그래요?

  • 킇의 2004.08.16 18:34:34

    경제 논리가 단순할까요? 그 처럼 어려운 공부도 없는데.
    의학은 쩌리가라거든여.

    경제학 공부가 너무 어려워

    다시 의대 공부해서 개원한

    의사로서 경험입니다.

  • 동네의 2004.08.16 17:29:23

    의료는 단순한 경제논리로 풀리질 않아요
    의료광고가 개방되면 소비자가 그 광고의 진위를 판단할 수 없는 전문분야여서 광고주에 의하여 끌려다니다가 피해만 보는 경우가 속출할 곳입니다. 값싸고 좋은의료는 없지요. 항상 좋은 의료에는 적정비용부담이 필요합니다. 자유로운 광고는 의료분야에서는 작절치는 않지요. 득보단 실이 많을 겁니다. 단 질병에 대한 교육이나 예방등에 대한 공익성을 띤 것은 지금보다 더 필요합니다

  • 굿모닝 2004.08.16 13:15:40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위배되는...
    의사가 될 때에 히포크라테스 선서에서는 동료를 비판치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환자에게 고의적으로 피해를 주는 사람은 의사협회 차원에서 자정적으로 조치를 해야 합니다. 마치 과거 북한의 상호감시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얼마나 우리가 우리동료를 못 믿도록 한다는 것인지 참 비참합니다. 의료를 경제논리에 맞추어 너무 치우치게 하면 그 반대작용도 만만치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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