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직원들의 3명중 2명이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지부 노동조합(위원장 김진경)이 최근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직원 7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원의 69.1%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었다.
때문에 이들은 ‘인력충원 및 업무량조절(38.6%)’, ‘작업환경개선(30.9%)’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EMR 도입 이후 ‘새로운 업무가 생겼다’는 응답이 58.5%에 달했으며, ‘노동강도 강화’, ‘업무 스트레스 증가', '업무량 증가'에 동의하는 의견도 35~37%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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