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50세 이상 남녀 골절 5년새 두배

장종원
발행날짜: 2005-05-17 12:03:18

서울대 신찬수 교수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분석

50세 이상 성인에서 엉덩이관절(고관절), 손목 등의 골절 환자가 최근 5년간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병원 내과 신찬수 교수와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팀은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 인구는 1999년 4백18만 여명에서 2003년 4백83만 여명으로 15.5%, 여성은 5백10만 여명에서 약 5백76만명으로 12.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엉덩이관절 골절 건수는 남성에서는 10,484건에서 22,435건으로 114%, 여성은 18,189건에서 47,864건으로 164% 증가했다. 2003년을 기준으로 하면 50대 이상 인구 10만명 당 엉덩이관절 골절 건수가 남성에서는 464건, 여성은 830건.

손목 골절 건수는 남성에서는 15,306건에서 36,594 건으로 139%, 여성은 80,897건에서 188,179 건으로 133% 늘었다. 2003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남성에서는 757명, 여성은 3,266명이나 된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이나 유럽 등 이미 선진화 과정을 밟았던 국가에서도 나타났던 현상으로 이들 국가에서는 과거 10여년간 급격한 증가 이후 최근 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찬수 교수는 “골절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은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났으나 생존해 있는 노인들이 뇌졸중등 각종 만성 질환의 후유증을 지니고 있어 낙상하기 매우 쉬운 상태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