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등 7개 병원이 논란이 됐던 PVC(PolyVinylChloride) 사용 중단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환경연합은 다이옥신 등을 배출하는 주 오염원인 PVC사용을 금지시키자는 ‘PVC-Free 선언’에 총 7개 병원이 동참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제일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적십자, 중대 용산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노원을지병원 등이다.
환경연합은 “기존에 이미 Non PVC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 7곳을 합치면 현재 총 14병원에서 PVC-Free에 참여하고 있다”며 “다른병원들도 환자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 조속히 PVC-Free 선언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사과팀은 최근 300베드 이상의 주요종합병원의 PCV백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 심각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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