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병원이 의무기록 정리를 잘한 부서를 선정해 상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2004년 하반기 의무기록정리 우수부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무기록정리 우수부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는 순환기내과, 우수상에는 호흡기내과와 비뇨기과가 각각 선정돼 표창장 및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의무기록정리 우수부서는 의무기록관리위원회(위원장 권희규)에서 1년에 두 차례 심사하며, 이번 평가는 2004년 9월부터 2005년 2월 까지의 퇴원차트 반납율, 월평균 정리율, 재원일수, 퇴원요약 전산입력율, 스탭 서명 완결율 등 7개 평가항목을 심사해 선정했다.
병원측은 “의무기록 정리를 잘 하는 것은 제대로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를 올바로 한 부서를 심사해 상을 줌으로써 올바로된 병원내 기록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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