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오메프라졸 계열 의약품은 환자의 증상등에 따라 보험이 무제한 적용된다.
또 주의력 결핍이나 과다 행동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콘서타 OROS서방정이나 메타데이트서방캅셀의 경우 6~12세까지만 보험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18세까지 확대 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 급여체계 개선팀은 1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14개 항목의 보험 혜택을 7월1일부터 대폭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따르면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에 최대 8주간 보험이 인정돼온 오메프라졸 계열(라메졸 등 58개품목)의약품은 식약청 허가범위에서 환자의 증상에 따라 무제한 적용키로 했다.
또 황반변성에 허가받아 50세 이상에게만 보험이 인정되고 있는 비쥬다인주를 중중의 특발성 환자에게도 보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20대까지 사용가능 연령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만성 C형 간염환자에게 사용되는 페가시스주사제와 페그인트론주사제를 유전자 1형 환자에게 1차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아울러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장애 치료등에 사용되는 씨랜스정, 미라펙스정, 리큅정의 경우 다른 의약품과 병용 사용시만 보험이 인정되던 것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적용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식약청으로 새로 허가받은 난치성 심상성 건선치료제 본알파 하이연고등 228개(신약 4, 복제약 224) 품목에 대해 내달부터 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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