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구들과 맘껏 뛰어 놀 수 있게 돼 너무 기뻐요”
심실중격결손증이란 심장병을 앓아 온 잉헤(13.남)는 멀리 이국땅에서 무료수술로 건강을 되찾은 기쁨을 얘기하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최근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몽골어린이 10명을 초청, 무료 수술을 해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 등의 도움으로 이번에 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4살배기 아이에서 18살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길병원은 12일 몽골 심장병 어린이들의 완치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고, 오는 13일과 22일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수술을 담당한 가천의대 길병원 신익균 병원장과, 몽골 어린이 심장병 무료수술을 지원했던 국제로타리 3650지구 신대진 총재 및 윤상구 전임 총재,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 성공적인 수술을 축하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경을 뛰어 넘는 의료봉사는 의료인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라며 “가천의대 길병원은 그동안 몽골을 비롯한 우즈벡, 베트남, 중국 등에 의료혜택을 베풀어 온 만큼 국내외 어린이를 비롯한 의료봉사는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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