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단체가 산부인과 진료실태 개선을 위해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나섰다. 이에 산부인과 단체는 조사결과가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선의의 지표'로 활용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여성건강권확보를 위해 산부인과 진료실태 개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산부인과 이용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만족도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산부인과 수진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료 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만족도 조사는 ▲진료 서비스 ▲진료실 환경 ▲알권리 충족 등에 대한 평가를 위한 것으로 300~500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조사결과를 10월경 언론에 우선 공개하고 이어 연말께 조사결과에 대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산부인과학회 등 관련학회와 토론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진행중인 프로젝트 사업중 하나로, 산부인과 진료과정 및 환자권리확보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최영렬 회장은 “산부인과 진료 분야의 취약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사결과는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며 토론회에도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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