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사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이팜이 후원하는 ‘몽골어린이 수술 돕기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주최측은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시 남촌 C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을 비롯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 대표, 이무일 열린의사회 의사회장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페리오 핸디캡 산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1천5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열린의사회에 전달했으며, 열린의사회는 난치병을 앓고 잇는 몽골어린이 5~6명을 국내로 초청, 수술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승은 심창보씨(원우교역대표)와 박한이씨(열린의사회 자원봉사회장)가 차지했고, 남녀 메달리스트에는 71타를 친 이상일씨(KT기술단장)와 77타를 친 가수 배인순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열린의사회는 지금까지 이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러시아 한인동포, 우즈베키스탄 한인동포, 몽골 등의 의료사업에 사용했고 지난해에는 연세의료원에 생활이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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