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문 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의 민간보험 건당 지급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권 대학병원은 암 질환이 지방대학병원은 재해사고로 인한 청구유형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메디칼타임즈가 삼성생명 창구가 개설된 10개 대학병원의 2/4분기 보험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립암센터의 건당 보험액이 420만원으로 최하위 병원과 2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건수 부문에서는 제일 먼저 창구가 개설된 삼성서울병원이 1,834건으로 단연 높았으며 전북대병원(1,304건), 가천의대 길병원(1,223건), 아주대병원(1,093건), 전남대병원(98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보험 지금액 규모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5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립암센터:37억원 △서울대병원:26억원 △가천의대 길병원:25억원 △부산대병원·전북대병원:22억원 △아주대병원:21억원 △충남대병원·동아대병원:20억원 △전남대병원:19억원 등 3달간 총 260여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건당 보험비로 환산하면, 국립암센터가 420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급액을 보였고 서울대병원(299만원), 삼성서울병원(294만원), 동아대병원(238만원), 부산대병원(230만원), 충남대병원(219만원), 가천의대 길병원(200만원), 전남대병원(193만원), 아주대병원(192만원), 전북대병원(168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의 지급액 유형을 살펴보면, 국립암센터의 경우 지급액의 97%가 △삼성서울병원:77% △서울대병원:75% △동아대병원:62% △아주대병원·충남대병원:60% 등이 암 관련 질환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남대병원과 가천의대 길병원은 재해사고로 인한 보험지급액이 35%선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도 20%를 상회해 종양질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관계자는 “유수 대학병원은 암 등 중증질환으로 인한 보험 지급액이 높고 지방 대학병원은 재해사고와 순환계 질환의 비중이 많아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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