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과학잡지에 발표된 의학일반·내과학 분야 논문수가 세계 8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부가 2004년도 NSI(National Science Indicators)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SCI급 과학잡지에 발표한 과학논문이 총 1만9,279편으로 세계 14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과학논문 가운데 의학분야는 일반의학&내과학 논문이 지난 한해 362편 실려 세계 8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 논문 점유율은 3.1%였다.
또 방사선학, 핵의학&화상진찰분야에서는 전세계에서 7,677편이 발표된 가운데 국내 논문은 284편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계 20위권에 속한 국내 의학 논문은 △피부학(79편) 14위 △진단&치료(328편) 14위 △종양형성& 암 연구(216편) 15위 △위장학&간장학(105편) 15위 △이비인후학(53편) 13위 △류머티스학(45편) 19위 △외과학(115편) 18위 △정형외과학&스포츠의학(79편) 14위 △내분비학, 영양학&물질대사(126편) 20위 △비뇨기학(93편) 18위 △안과학(55편) 19위 △신경학(123편) 19위 △혈액학(55편) 20위 등이다.
특히 의학일반&내과학은 2003년 326편을 발표해 세계 12위였다가 지난해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종양학 역시 19위에서 15위로 도약, 국내 의술의 세계적 위상을 더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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