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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음료 방부제 사용량 EU기준 초과

정인옥
발행날짜: 2005-09-13 13:42:11

환경운동연합, 인기 8품목 분석결과 발표

시중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부 비타음료에서 EU 허용치의 2배를 초과하는 방부제가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내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13일 기능성 음료 중에서 판매율과 인지도가 높은 8종류를 정해 제품을 분석한 결과 방부제인 안식향나트륨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안식향나트륨은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거담제 해열제 급성관절 류마티즘 방광염 만성 기관지염 등에도 쓰인다.

일일 섭취량 이상 사용할 경우 눈, 점막 등의 자극 및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품별 안식향나트륨 함유량을 보면 광동제약 ‘비타500’이 1kg당 290mg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롯데칠성음료 ‘비타파워(260mg)’, 동화약품 ‘비타1000플러스(240mg)’, 롯데칠성음료 ‘콜라겐5000(220mg)’ 순으로 함유량이 높았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들 음료에 포함된 안식향나트륨의 평균 함유량은 국내 허용치(1kg당 600mg)를 초과하지 않는 양이지만 유렵연합 기준(150㎎)과 비교하면 최고 2배에 이르는 양이고, 평균적으로도 유럽연합 허용기준의 1.4배에 해당한다”며 “30kg이하인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하루 섭최 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따라서 ▲음료생산업체의 안식향나트륨 사용중단 선언 ▲사용기준 대폭 강화 ▲유아 및 어린이용 식품 사용 금지 ▲아토피성 체질 및 태아의 건강보호를 위한 경고문 게재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광동제약측은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규정한 방부제 기준은 미국 일본의 수치와 동일한 수치로 EU 수출용이 아니면 식약청 기준에 맞게 생산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하지만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비타500에 대해서 무방부제 드링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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