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클리닉이 필요성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 진료 클리닉’이 개설돼 주목을 끌고 있다.
관동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5일 가정의학과를 주축으로 신경과,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등 노인질환과 밀접한 관계들이 있는 전문과를 중심으로 ‘어르신 전문 진료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어르신 클리닉에서는 65세 이상의 환자 중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쇠약한 증상을 보이거나 복합증상을 가진 환자를 전문 진료하게 되며, 70세 이상의 환자는 1차적으로 이 클리닉에서 진료 후, 타과의 협진 또는 전과 등을 모색하게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지역 의료계와 협력시스템을 갖추고 급성기와 아급성기 환자를 우선 진료하고 만성기 환자는 전문 요양병원 또는 요양시설 등으로 연계시켜주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특성을 감안, 가정간호와의 연계를 모색하고 호스피스 분야와의 연계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형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 환자는 초기에 증상이 없거나 애매하고 한 환자가 여러 가지 질병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포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어르신 전문 진료 클리닉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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