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중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태아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지에 발표됐다.
그러나 일부 심해 바다에서 오래 사는 생선에는 수은이 고함량 축적되어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했다.
미국 하버드 의대의 에밀리 오큰 박사와 연구진은 135명의 임부와 영아를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생선섭취가 태아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임신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생선섭취량에 대해 조사하고 수은 함량을 측정하기 위해 이들 여성의 모발을 채취하여 검사했다.
또한 생후 6개월 시점에서 태아의 시각적 기억력을 측정하기 위해 특정 그림을 여러번 보여줘 그 그림에 친숙하게 만든 후 새로운 두번째 그림을 보여줘 얼마나 오랫동안 새 그림을 응시하는지를 측정했다.
오랫동안 새 그림을 응시하는 것은 이전 그림을 기억하고 새로운 물체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그 결과 임신 4-6개월 사이에 매주 생선을 섭취한 임부에서 태어난 영아는 4점 더 높은 반면 임부에서 수은함량이 높게 검출됐을수록 점수가 낮아졌다.
연구진은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뇌, 시각, 안구 발달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임신 여성은 수은 함량이 낮은 해산물을 주 2회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FDA는 수은함량이 높은 상어, 황새치, 심해 고등어 등은 임부가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는데 연구진은 생선을 선별하여 임부가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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