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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반대불구 도시형 보건지소 진료개시

박진규
발행날짜: 2005-11-28 00:04:37

서울지역 유일 시범기관 노원부 보건지소 28일 부터

감사원의 사업 시행여부 재검토 지적과 의료계의 꾸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시형보건지소 시범사업이 강행되고 있다.

서울지역 유일의 보건지소로 선정된 노원구 보건지소가 최첨단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28일부터 지역주민을 상대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월계동 942번지에 건물(지상5층, 연면적 956㎡)을 빌려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총 15명의 의료인력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췄다.

노원구 보건지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방문진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재활치료 ▲한방진료 ▲독감, 영 유아예방접종 ▲치과진료 ▲65세 이상 치매 노인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원구는 보건지소가 위치한 월계동은 영구 임대아파트가 산재해 있고 보건의료 취약인구도 약 1만5000여 명에 달한다며 이 지역 주민들은 상계동 소재 구청 보건소를 이용하기 위해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보건지소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예방의학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수준 향상에도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자체 최초로 방사선 진단 자료를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 종합병원 방사선과 전문의의 판독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tele-PACS(원격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보건지소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부산광역시 북구·대구광역시 북구·광주광역시 서구·전라남도 목포시·경상북도 구미시·인천광역시 서구 등 7곳을 확정하고 국비 32억1400만원을 배정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도시형 보건지소 시범사업은 1차 의료기관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시범사업의 철회를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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