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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비율 30%...국제병원을 꿈꾼다

주경준
발행날짜: 2005-11-30 12:11:57

경기 가평 청심병원, 의료시장 개방 앞서 대응 모델 마련중

청심병원 전경과 병원에서본 청평호반
일본인 산모들이 출산을 위해 또 아토피 치료를 위해 국내 병원을 찾고 있다. 외국인 환자비율이 30%가 넘는 경기도 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청심병원(원장 진경희)이 그 곳.

청평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한 청심병원은 노선버스 몇 대 들어오지 않는 병원개원지로는 ‘오지’에 가까운 입지지만 일본 등지에는 입소문으로 유명하다.

2003년 7월 개원한 청심병원은 의료시장 개방에 앞서 외국인 진료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모델을 찾아가고 있으며 현재 2년여 남짓의 기간 동안 외국인 출산만 400여건에 육박하고 아토피 양·한방협진으로 뛰어난 치료효과를 나타내면서 일본 등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산부인과는 99% 자연분만과 모유수유, 호텔수준의 시설로 일본인 산모들의 선호도가 높고 비용측면에서도 일본귀국후 보험을 통한 비용환급 등을 고려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종합전문병원에서도 보기드문 규모의 수치료실 등 400여평 규모의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고 휴양과 재활치료를 컨셉으로 한 경쟁력 강화 노력을 전개중이다. 종합검진과 정신과도 주요 활성화 분야로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

청심병원 강흥림 홍보팀장은 “의료시장 개방에 앞서 경쟁력을 갖춘 국제병원을 지향하며 그 모델을 찾아보는 작업을 진행중으로 일본내 사무실 개소를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반 병원개설지로 보면 오지에 가까운 입지로 의료 인력확보에서는 상당한 여러움을 겪고 있고 극복해야할 부분이다.

현재 개설된 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과목. 한방을 포함 10개 과목으로 252병상 규모에 비해 아직 필수과목을 채우지는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통일교가 기반이었다는 점에서 병원에 대한 일부 편견도 병원활성화에 득과 실이 있었던 부분으로 특화된 병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 팀장은 “이같은 노력이 07년 의료시장 개방에 앞서 의료계의 허브로 국내 의료시장이 성장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외국인 환자의 유치와 재활치료 등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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