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변장애(purging disorder)는 신경성 대식증(bulimia nervosa)와는 별개의 질환이라는 연구 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에 실렸다.
DSM-IV에 의하면 신경성 대식증은 과다하게 먹는 증상으로 특징지워지나 통변장애의 경우에는 명시되지 않은 섭식장애로 분류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파멜라 K. 킬 박사와 연구진은 통변장애가 신경성 대식증과 다른 특성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통변장애 여성 37명, 신경성 대식증 여성 39명, 섭식장애가 없는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이중 통변장애 여성 23명이, 신경성 대식증 여성 25명이 6개월 후 추적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통변장애 여성은 신경성 대식증 여성과 섭식장애 중증도, 신체 이미지 문제 등은 유사했으나 식사충동, 전반적 충동성, 배고픔, 식사통제불능 등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해율은 두 군 사이에 유사했다.
연구진은 신경성 대식증 환자는 세로토닌과 위장관 펩티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의 장애로 인한 포만감 반응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기전이 통변장애와 신경성 대식증을 구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신경성 대식증 치료법이 통변장애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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