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인 타목시펜(tamoxifen)이 단신 남아의 골성숙율을 낮춰 성인기 최종 신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Pediatrics誌에 발표됐다.
타목시펜이 이전에 성장장애가 있는 여아에서 골성숙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켜 키를 크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었는데 미국 인디애나 의대의 연구진은 타목시펜의 이런 효과가 단신 남아에서도 나타나는지 알아봤다.
연구진은 평균연령 15세인 7명의 남아의 의료기록을 검토했는데 7명 중 6명은 성장호르몬이 투여되고 있었고 이들은 평균 약 2년간 하루에 두번 타목시펜이 투여되고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나이나 치료 여부에 대해 모르는 내분비계 전문의가 골성숙률에 대해 X선으로 평가한 골연령의 변화를 나이의 변화로 나누어 계산한 결과 타목시펜은 골성숙률을 감소시켜 성인이 됐을 때 예상되는 신장을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성인기 최종 신장은 골이 완전히 성숙했을 때 결정되는데 타목시펜은 골성숙율을 감소시켜 효과를 나타낸다면서 향후 대조,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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