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이뮨(MedImmune)은 냉장보관용 비내독감백신인 CAIV-T가 전형적인 독감주사보다 독감발생률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메드이뮨이 발표한 CAIV-T에 대한 3상 임상 결과에 의하면 CAIV-T 투여군에서 독감발생률은 3.9%인 반면 전형적인 독감주사 투여군에서는 8.6%로 CAIV-T의 예방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CAIV-T는 현재 메드이뮨이 시판하는 플루미스트(FluMist)의 신버전 약물로 냉동보관 대신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투여가능 연령의 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백신.
플루미스트의 경우 5-17세의 건강한 소아청소년, 18-49세의 건강한 성인에게만 투여가 가능한데 CAIV-T는 생후 6개월에서 만 5세의 소아에게도 시험되고 있다.
CAIV-T와 독감주사 사이의 부작용 빈도 차이는 첫 백신접종 이후 접종된 적이 없는 만 2세 미만에서 소아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쌕쌕거리는 소리(wheezing) 발생률은 각각 3.2%, 2%였다.
메드이뮨은 내년 2사분기에 FDA에 접수할 계획이며 신속심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증권분석가는 CAIV-T의 효과가 우수하다할지라도 가격문제, 안전성 문제(생균의 소아사용) 등을 극복해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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