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제니칼(Xenical)의 OTC 전환에 대해 오는 1월 23일에 FDA 자문위원회가 심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스태트(orlistat)를 성분으로 하는 제니칼은 원래 로슈가 처방약으로 개발했었으나 제니칼의 OTC 전환은 현재 미국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추진 중.
1999년 FDA 승인된 올리스태트는 식품으로부터 섭취된 지방 흡수를 차단하여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는데 현재 매우 제한적인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연간 매출액 약 5억불 규모로 선두를 달리고 있기는 하나 시판 초기의 매출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저용량 제니칼 OTC 임상 결과에 의하면 2년 후 제니칼과 저지방 다이어트를 시행한 환자의 2/3 가량이, 저지방 다이어트만 시행한 경우에는 절반 가량에서 체중의 5%가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는데 제니칼이 환자접근이 쉬운 OTC로 전환된다면 매출성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가 '아콤플리아(Acomplia)'라는 매우 유망한 비만치료제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아콤플리아 시판 후에도 제니칼의 입지를 보전하려면 제니칼의 제품수명에 OTC 전환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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