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피부염에 천식약인 졸레어(Xolair) 추가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실렸다.
미국 피부외과전문병원의 조슈아 레인 박사와 연구진은 면역글로불린E(IgE) 농도가 1990-6120IU/mL 범위 안에 있으면서 기존 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중증 재발성 피부염이 있는 10-13세의 환자 3명을 대상으로 국소용, 경구용 스테로이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기타 치료제와 함께 졸레어를 주사했는데 그 결과 유의적인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중증 재발성 피부염은 치료가 어렵다면서 이 질환에 완벽한 단일요법제는 없기 때문에 환자 개인에 따라 세밀히 조정하여 치료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클론 항체인 졸레어의 성분은 오맬리주맵(omalizumab). IgE에 결합하여 천식 및 앨러지 발작을 초래하는 화학물질의 방출을 억제한다. 졸레어는 IgE 농도가 700 IU/mL 이상이면서 12세 이상인 천식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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