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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우로 남겠다" 전임의 경쟁 갈수록 치열

주경준
발행날짜: 2006-01-18 07:52:03

예비 전공의, 봉직보다 선 고려...불황에 실력·경험이 우선

“대부분 개원은 아예 제쳐두고 봉직의로 생활하느냐 펠로우로 남느냐를 두고 고민 중이지만 미래를 위해 후자 쪽으로 마음을 두고 있다.”

다른 과목에 비해 그나마 상황이 괜찮다는 정형외과 전문의 시험을 치룬 예비전문의 김모씨는 시험결과를 기다리며 향후 진로를 이같이 설계했다.

최근 개원가의 불황으로 예비전문의들은 진로를 고민하는데 있어 아예 개원을 염두해 두지 않고 당장 어느 정도 수입이 보장되는 봉직의로서의 활동과 함께 넉넉하지는 않지만 학교에 남아 실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전임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쟁구도가 발생하고 있다.

역으로 보면 개원가의 불황이 심화되면서 진로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는 이야기. 전임의의 경우 통상 의과별로 사전에 교통정리를 통해 모집이 이뤄져 실제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지난해부터 일부과목에서 경쟁 발생하는 추세다.

또 서울대병원의 30여명을 등 50여명이상 정도로 파악되는 무급 전임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12일 전문의시험을 치룬 예비전문의들도 상당수 전임의 모집에 관심을 갖고 있어 지난해부터 발생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W병원 관계자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지난해 내과에서 전임의 모집관련 경쟁이 펼쳐졌다” 며 “지난해부터 지원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있었으며 올해도 정원을 채우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공의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개원시장의 침체 등과 맞물려 전문의들의 진로가 제한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IMF이후 지속 근로여건이 개선됐지만 보완될 부분은 아직 많다"고 설명했다.

예비 전문의 김모씨도 스텝으로 향후 진로를 잡은 전문의 뿐만 아니라 실력과 경험을 쌓아 자신을 경쟁력을 갖추고 위해 펠로우로의 생활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봉직과 비교해 실질적인 수입부문 때문에 양자간 진로 갈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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