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과 비타민 D 보급제를 7년간 사용해도 대장암 위험을 낮추지 않는다는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결과가 이번 주 NEJM에 발표됐다.
미국 뉴욕의 버팔로 SUNY 대학의 진 왁타브스키-웬데 박사와 연구진은 폐경여성 36,282명을 대상으로 7년간 하루에 두번 칼슘 500mg와 비타민D 200 IU씩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추적조사했다.
추적조사기간 동안 대장암이 발생한 여성의 수는 총 161명. 종양이 발생은 양상과 발전단계가 칼슘과 비타민 D 투여군이나 위약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대장암 검사와 복부 증상도 두 군이 비슷했다.
연구진은 칼슘과 비타민 D를 7년이나 투여해도 대장암 예방 효과가 없는 이유로는 대장암이 잠복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으며 동반사설에서는 투여된 칼슘과 비타민 D의 양이 매우 낮아 원하는 예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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