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이 25일 독일의 비버라흐 지역에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총 2억 5천 5백만 유로 이상이 투입되어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단일 투자로는 유럽 전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약 4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비버라흐 공장은 현재 12개에 달하는 1만5천리터 용량의 발효조를 이용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베링거인겔하임측은 이를 통해 유전 공학, 성분합성 및 첨단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을 통한 제품 생산 및 판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신약 등록과 마케팅 활동 등 전 과정을 담당해낼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의약 부문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비엔나에도 Escherichia coli - (대장균) 혹은 효모와 같은 미생물을 기초로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부문에 대한 지속적이 투자 계획에 따라 2005년도 말까지는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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