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후보가 현 의사협회 회관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회장에 당선된다면 임기내에 현 의협회관에 아파트를 분양하고 그 수익금으로 서울시내 중심지의 공유지에 새 의협회관과 백주년 기념관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측에 따르면 현재 회관 부지에 69평형 19층 아파트(평당 3500만원)를 지으면 185억원의 분양이익이 발생한다.
이 이익금으로 서울시내 중심에 있는 공유지를 불하받아 새로운 의협회관과 백주년 기념관을 짓는다는 것이다.
특히 새 건물에서에서는 수익사업을 벌여 회원들의 회비를 50% 줄인다는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장 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모 건설사를 통해 의협회관 기본 개발계획안까지 마련한 상황.
장 후보는 "서울 4대문안에 접근성이 용이한 공유지가 3곳이 있다"고 설명하고 "공유지는 공공건물일 경우 현 공시지가의 1/4 가격이면 불하받을 수 있어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된다"면서 자신의 계획이 실현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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