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목 전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은 "의사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문 후보는 이날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사회는 과간, 직역간에 분열되어 있고 갈갈히 찢겨져 있다"며 "갈등으로 입은 상처를 치료하고 직역간 단합을 이끄는데 전력을 쏟겠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비쿼터스의사회, 열린의사회를 만들고 의료계의 효율적인 투쟁을 위해 직역별 조직을 단순 조직화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또 "의료계는 국민들로부터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우는 이익단체의 전형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과 하나되는 의사협회를 주창했다.
대국민 의학지식향상위원회를 구성하고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외된 불우이웃과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무료진료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통해 불신을 씻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아울러 "아무리 투쟁을 하고 로비를 잘 하더라도 이익이 없다"고 지적하고 "의료정책연구소와 유대를 강화하고 개원의협의회, 교수협의회 등 연구단체의 지원을 강화해 연구하는 의사회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특별시의사회의 회비납부율이 전국 최하위인점에 대해 "집행부가 일을 잘해야 회비도 걷힌다. 회비를 걷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회장이 되면 특별분회는 직접챙기고, 구의사회의 경우는 회비납부방식을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며 "올해 96%의 회비납부율을 기록한 구로구의사회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 후보는 또 "지역구민과 각구 의사회가 하나되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구의사회가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교수, 봉직의, 전공의 등 병원에 근무하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가칭 '특별분회협의회'를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다"했다.
문 후보는 아울러 "의협파견 대의원 선출에 투명성을 부여하고 서울시의사회장 선출방식에 대해 민의를 수렴해 실행하겠다"고 했다.
회장선출방법과 관련 "의협이 직선제로 전환한 후 세번째 선거를 맞지만 여러 장단점이 노출되었다"며 "의협을 모델로 삼아 적합하고 합리적인 선거제도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최근 선거정국에서 후보자들이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공약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의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유선 고대교우회 선거대책위원장, 김윤수 교우회장, 권오주 원장, 홍승길 고대 의무부총장 등 고려의대 동문들이 참석했다.
△1943년 10월6일생 △서울고 졸업 △고려의대 졸업 △의쟁투중앙위원 △중랑구의사회장 △의정회 사무총장 △의협 중앙윤리위원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분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 △의협 의료정책 고위과정 총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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