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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업+건진 순풍..서울대병원 흑자 청신호

안창욱
발행날짜: 2006-03-27 11:55:00

작년 적자 4억여원, "어린이병원, 임상연구소 적자 보존"

서울대병원의 적자폭이 2004년 199억원에서 4억여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해 병원 노조의 파업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강남건진센터가 어린이병원과 임상의학연구소의 적자를 보존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예산처가 최근 공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억8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도 적자 규모가 199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은 2004년의 경우 병원 노조가 44일간 장기 파업을 하면서 순수 자체수입이 2003년 대비 283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무파업의 영향으로 542억원이나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5년도 서울대병원의 순수 자체수입은 4780억원이다.

이와 함께 강남건진센터도 적자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공익사업인 어린이병원과 임상의학연구소이 연간 150여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병원 경영난을 가중시키자, 적자를 보존하기 위해 2003년 강남건진센터를 설립했다.

강남건진센터는 수익의 80~90%를 어린이병원과 임상의학연구소에 지원하고 있어 노사 안정과 함께 서울대병원 적자 구조 해소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어린이병원과 임상의학연구소는 국민보건의료와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특성상 매년 적자를 내고 있다”면서 “강남센터가 당초 설립 목적대로 병원 정상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립대병원 당기순이익은 경상대병원이 47억1300만원 흑자를 기록했고, 충남대병원이 2억4100만원, 제주대병원이 1억2600만원, 경북대병원이 5900만원 흑자를 보였다.

이와 달리 당기순이익 적자를 낸 병원은 전남대병원 54억3400만원, 충북대병원 48억8200만원, 강원대병원 20억2600만원, 부산대병원 9억8000만원, 전북대병원 56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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