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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린, 신장질환 스테로이드부작용 방지

주경준
발행날짜: 2006-04-12 12:40:31

경희의료원 조병수·김성도 교수팀 연구 결과

신장질환의 필수치료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국제신장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소아과 조병수, 김성도 교수팀은 성장기 소아의 경우, 정상아는 1년에 4~5㎝의 성장을 보이는데 반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경우 1년에 1~2㎝밖에 자라지 않는 성장장애와 골다공증이라는 큰 부작용을 초래한데 대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파노린의 투약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3개월간 소아신장환자(8~12세) 44명을 대상으로 칼슘만 투여한 22명(A군)과 칼슘과 파노린(뼈 흡수억제제)을 함께 투여한 22명(B군)으로 나누어 1일 1회씩 복용토록 하여 비교했다.

결과 칼슘만을 투여한 A군의 경우 골밀도가 평균 0.654에서 0.631(g/cm2)으로 감소하여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그대로 남는 것으로 나타으나 파노린을 함께 투여한 B군의 경우 골밀도가 0.644에서 0.647(g/cm2)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전보다도 오히려 더 높아진 것을 나타났다.

조병수 교수팀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현재의 칼슘 투여와 함께 동시에 파노린을 투여할 경우 스테로이드로 인한 중증합병증 중 하나인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위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신장질환 소아에 있어서 스테로이드로 인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파노린의 효과” 논문이 신장학분야의 SCI 논문인 2006년도 3월호 Nephron에 게재됐다. 또 Nature誌 Clinical Practice Nephrology 4월호에 Research Highlight로 소개됐으며 조병수 교수는 향후 Nature誌의 신장분야 심사위원로 위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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