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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들, 리뉴 제품 아예 피하라고 권고

윤현세
발행날짜: 2006-05-14 0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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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감염증 122건으로 증가..원인은 아직 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콘택트렌즈 사용과 관련한 진균감염증 발생건수가 총 122건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CDC는 콘택트렌즈 사용자 사이에서 발생한 진균감염증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인데 아직 정확한 위험요인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못했으나 다만 콘택트렌즈 세척보존액인 '리뉴 위드 모이스처 록'을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한 증권분석가가 안과전문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우편조사에 의하면 리뉴 위드 모이스처 록 제품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혼란을 피하기 위해 문제가 된 특정제품 뿐 아니라 아예 리뉴 브랜드 전체를 사용하지 말라고 환자들에게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CDC가 조사 중인 진균감염증은 Fusarium 각막염으로 심한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현재 바슈롬 제품과 Fusarium 각막염 사이의 연관성은 분명히 입증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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