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의 대명사인 '스타틴' 계열의치료제의 부족한 2%를 채워줄 병용 치료제로 '니아신'이 주목 받고 있다.
LDL-C를 낮추는데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반면 HDL-C 관리효과가 미진한데 대해 오래된 약물인 '니아신'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
최근 열린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스타틴의 HDL-C 감소현상에 대한 연구발표와 스타틴외 고지혈증 치료제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는 등 HDL-C 상승에 대한 부분이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고지혈증치료제로 저렴하게 사용되어온 비타민 B 니아신이 재조명되면서 제약업계도 이에 발맞춰 제품출시를 준비하고 스타틴과의 복합제 개발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니아신 제제는 한국머크의 '니아스파노'로 HDL-C 수치를 높이는 작용으로 LDL-C에 효과적인 스타틴 계열과 찰떡궁합을 보일 수 있는 제품이다.
그간 니아신은 홍조증후군과 간독성 등의 기존 부작용 문제로 인해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니아스파노'는 적절한 약효지속시간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상당부분 개선했다는게 한국머크 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국내외 제약사는 니아신(니코틴산)의 재조명과 관련 성분의 특허가 없는 상황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심바스타틴 등 특허만료 스타틴계열과의 복합제 생산을 적극 검토중이다.
실제 국내 출시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로바스타틴-니아신 복합제 '아드비코(Advicor)'가 미국에 시판중이며 치료목표의 변화에 따라서는 국내시장내 복합제 생산 또는 수입도 예견된다.
이밖에 HDL 수치를 높여주는 제품중 현재 개발중인 약품은 화이자 제약은 '톨세트라핍'(torcetrapib/CETP 차단제)으로 2008년 출시를 계획중이며 아토르바트스타틴 '리피토'와 복합제 개발도 진행중이다.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LDL-C 수치를 낮추는데 중심을 두던 기존 패턴과 달리 HDL-C와 심혈관질환과의 연관관계에 대한 다양한 임상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기존 니아신과 HDL 상승작용 관련 약물들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열린 당뇨병학회에서 이창범 교수(한양대 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스타틴와 고지혈증치료제 관련 발표를 통해 골레스테롤 흡수억제제 이제티마이브(ezetimibe; 상품명 이지트롤정)과 담즙산 격리제, fibric acid유도체(피브레이트계열 약물)인 클로피브레이트(Clofibrate)와 겜피브로질 (gemfibrozil)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최근 처방약으로 출시된 오메가3 제품(상품명 오마코)과 관련 병용요법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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