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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세브란스 등 '뇌졸중 공동연구' 나서

이창진
발행날짜: 2006-07-18 06:38:58

표준진료지침 개발 목표...사망률 및 진료비 감소

뇌졸중 연구센터는 오는 2015년까지 80억원을 지원받아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사진은 센터 현판식 모습)
한국인 최고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 질환의 표준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의료진이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6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복지부 지정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센터장 윤병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2002년 암 다음의 높은 사망률을 기록한 8만명의 국내 환자가 발생했으며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2030년에는 2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가족의 경제성 저하와 입원치료 및 간병비, 통원진료비 등으로 미국의 경우 58억달러의 사회경제적 부담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국도 심장질환을 합쳐 4조원이 넘는 비용이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환자사망 및 진료비용 감소를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종합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 스코틀랜드, 유럽연합, 호주, 싱가폴,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표준진료지침을 개발 적용해 뇌졸중 1·2차 예방 및 효과적인 급성기 치료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 연구팀은 연구수행과 협력병원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뇌졸중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된 일차진료지침을 전국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도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일차지침을 수정하여 최종적인 한국형 표준 진료지침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한국 임상연구센터는 윤병우 센터장을 중심으로 △1과제:뇌졸중 표준진료지침 지원·확립(서울대 윤병우) △2과제:급성기 뇌졸중 진단·치료지침(세브란스 허지회) △3과제:뇌졸중 이차예방 및 재활지침(서울아산 권순억) △4과제:뇌출혈 및 중재요법 지침(분당서울대 오창완) △5과제:뇌졸중의 역학연구 및 일차예방(고려대 이준영) △6과제:뇌졸중 네트워크 및 정보화(한림대성심 이병철) 등이 참여하게 된다.

뇌졸중 센터는 특히 최상의 임상연구지원을 위해 다기관 공동연구 프로토콜 리뷰 및 결과분석, 연구결과 도출시 통계업무 협조, 뇌졸중 위험요인 메타분석, 보조연구자 교육 및 훈련 등의 분야별 연구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윤병우 센터장(서울대병원 신경과장)은 “한국형 표준진료지침을 통해 환자진료의 상향 표준화와 적절한 검사의 선정 등 진료의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를 위해 개발된 각종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국내에 다양한 종류의 뇌졸중 관련 임상연구를 쉽게 수행할 수 있어 향후 연구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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