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회장의 귀국과 김완섭·조국현 감사의 합류로 의협 수시감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8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미국의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민간보험 현황 시찰을 위해 지난달 28일 출국한 장동익 회장이 10일간의 외유를 마치고 8일 오후 귀국한다.
또 병원 사정으로 그간 감사단에 합류하지 못했던 김완섭, 조국현 감사도 9일부터 감사단에 본격 합류한다.
조국현 감사는 "지금까지의 감사는 준비과정이었다면 앞으로 3일간 진행될 감사는 본게임 성격이 될 것"이라며 "3일이면 모든 의혹을 밝히는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의협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감사를 진행해온 이원보, 김학경 감사 등은 전공의협의회측이 제기한 요정회동 의혹과 의협 홈페이지 다운 배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감사단은 의협쪽에 지난 1개월간 의협예산 집행 현호아 내역 사본, 의협홈페이지 구 하드디스크 3,4번 로그인 파일자료, 의협 법인카드 종류 및 소유자 및 사용자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감사단은 9일부터 의협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소아과 개명, 회장 전용차 구매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요정회동 의혹과 관련해서는 관련자들은 직접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오 총무이사 등 3~4명이 조사 대상이며, 필요할 경우 3자 대면도 하겠다는 입장이다.
감사단은 의협에서 제출한 자료들과 핵심 인물들의 조사를 통해 장동익 의협회장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한 진실이 곧 드러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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