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유명 해수욕장 인근 병원은 밀려드는 환자로 눈코 뜰새가 없다.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강릉아산병원은 매년 여름이면 밀려드는 관광객 환자로 응급실이 포화가 된다.
병원 관계자는 "오전 11시부터 늦은 밤까지 환자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면서 "평소 환자의 2배 이상 올 때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휴가를 보내려 강릉으로 오다 교통사고가 나서 오는 환자도 꽤 있다는 후문이다.
유명관광지인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성심병원도 피서철마다 1.5배 정도의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인 환자들이 있었다"면서 "튜브를 타다 팔이 빠진 관광객 등 다양한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5분거리에 있는 좋은강안병원도 환자들이 북적거리기는 마찬가지이다.
병원 응급실 관계자는 "평소보다 20%가량은 환자가 많아진 것 같다"면서 "한창 휴가철이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장염' 환자가 많다는게 병원측의 설명.
그러나 이같은 응급상황외에도 관광과 성형을 병행하려는 관광객도 없지 않다.
해운대에 위치한 A성형외과 관계자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관광과 성형수술을 병행하려는 환자들이 휴가철을 맞아 방문하곤 한다"면서 "입소문을 타고 서울 등지에서 오는 환자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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