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소아과 등의 기관당 급여비 수입이 3년전 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과 1곳당 급여비는 1400만원, 정형외과는 867만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메디칼타임즈가 심평원 건강보험통계지표 자료를 바탕으로 2003년 1분기~2006년 1분기의 의원 급여비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의원 1곳당 분기별 급여비는 6764만원에서 7102만원으로 3년새 평균 338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정의학과, 소아과 등의 급여비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가정의학과의 기관당 급여비는 2003년 1분기 5,708만원에서 올해 1분기 5,285만원으로 423만원(7.4%)이 줄었으며, 소아과 또한 5,957만원에서 5,955만원으로 미미하기는 하지만 3년 전보다 급여비 수입이 줄어들었다.
가정의학과의 기관당 급여비가 줄어든 것은 환자수에 비해 기관수가 크게 늘어난 때문.
가정의학과의 내원환자수는 2003년 1분기 355만 6천명에서 올 353만 1천명으로 0.71%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기관수는 666곳에서 745곳으로 11.86%나 증가했다.
소아과의 경우에는 내원환자 수 자체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의원급 전체 내원환자수가 3년간 3.6% 증가한데 반해, 소아과 내원환자수는 1346만 2천명에서 1313만 2천명으로 2.5% 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소아과 기관수는 19곳(2,236→2,217곳) 줄었으나, 환자 수 감소 폭이 워낙 커 급여비 감소를 막지는 못했다.
반면 안과와 정형외과의 기관당 급여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 기관당 급여비는 2003년 1분기 9967만원에서 2006년 1분기에는 1억1,370만원으로 1404만원(14.1%)이 늘었으며, 안과와 함께 매분기 급여비 수위다툼을 하고 있는 정형외과도 동기간 867만원(1억1,034만원→1억1,901만원, 7.9%)의 급여비 증가를 보이며 맹위를 떨쳤다.
한편 일반의 급여비 증가도 눈에 띄었는데, 이는 일반의원 수의 큰 폭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년새 전체의원수는 2만2,997곳에서 2만5,325곳으로 10%가량 늘었으나, 일반의원은 2,675곳에서 2,167곳으로 508곳(19%)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반의원 1곳당 급여비는 2003년 1분기 1억2,870만원에서 올 1분기 1억7,174억원으로 4304만원(33.5%) 가량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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