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후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인턴은 3.6%, 레지던트는 39.1%의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인기과는 정원을 넘어서는 지원율을 기록한 반면,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등 이른바 비인기과는 평균치를 밑돌아 양극화가 뚜렸했다.
1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2006년도 후반기 모집 마감결과 인턴은 192명 모집에 7명, 레지던트는 338명 모집에 132명이 각각 지원하는데 그쳤다.
방사선종양학과, 산업의학과의 경우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고 핵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흉부외과, 산부인과는 정원이 크게 미달했다.
특이 산부인과의 경우 97명 모집에 6명이 지원, 철저히 비인기과로 전락했다.
반면에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내과는 정원을 넘어서 대조를 보였다. 신경외과, 안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도 정원을 채웠다.
병원계 관계자는 "후기모집에서도 진료과간 불균형 현상이 고스란히 나타났다"며 "현실을 반영한 수가인상 등 정부의 합리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같은 현상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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