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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비트컴 원격진료시스템 관심

주경준
발행날짜: 2006-08-24 08:41:39

도이치텔레콤 경영자 및 언론사 20여명 방한

도이치텔레콤과 독일 언론이 대거 방한, 비트컴퓨터가 운영하는 안양교도소 원격진료시스템을 24일 참관한다.

이번 방한에는 도이치텔레콤 이사회 회장이자 계열사인 T -COM 사의 최고경영자인 발타 라이츠너 회장을 비롯한 도이치텔레콤 본사 임원 및 계열사인 T -COM 임원단과 독일 언론사 기자단 20여명이 선단을 이뤄 대거 방한했다.

이들은 8월 22일∼25 일 사이 삼상전자, 정보통신부 등을 방문하고 IT관련 주무부처 장관 등 핵심인물들을 만나 한국과의 IT분야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24일에는 안양교도소를 방문, 메트로병원와 연동 운영중인 원격진료시스템을 참관하고 직접 진료를 받아보는 등 다양한 취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양교도소와 안양 메트로병원간의 원격진료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비트컴퓨터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전용케이블로 연결된 시스템을 통해 환자(수용자)와 의사가 화상을 통해 쌍방향으로 직접 문진을 하고 처방전도 발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신안군 도서지역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도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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