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특정 식품에 대한 항체가 위장관에서 상당히 증가할 수 있어 이런 특정 식품에 대한 과감수성이 관절에서 염증 재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Gut지에 발표됐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페르 브랜트재그 박사와 연구진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종종 음식 섭취와 질환의 중증도 사이에 관련이 있다고 느끼는 점에 착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4명과 건강한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혈액 및 장액 검체를 채취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신 및 장관의 면역반응이 비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분비에서 식품 항체의 농도가 눈에 띄게 높았으며 특히 우유, 계란, 돼지고기, 생선에 대한 항체를 찾아낼 수 있었다.
연구진은 특정 식품을 먹고 질환이 심해졌다는 환자의 말은 심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관절에 유해한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을 피하도록 계속 지켜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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