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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출신 8명 내년 총선 '출사표'

전경수
발행날짜: 2003-10-21 11:25:43

한나라 4, 민주 3, 신당 1…김찬우 의원 '불출마'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명 정도의 의사출신 정치 지망생들이 내년도 총선을 겨냥해 ‘여의도 입성’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 분포는 한나라당이 4인, 민주당 3인, 통합신당이 1인으로 나타났으며, 출신 대학별로는 8명 중에 경북의대가 3명, 연세의대가 2명을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한나라당 4인 = 한나라당 공천 희망자는 박시균(현직의원·경북 영주), 국승현(햇살병원장·경기 하남), 조돈희(예산중앙병원장·충남 예산), 윤방부(연세의대교수·서울 금천) 등 총 4명이 있다.

현직 국회의원인 박시균 의원(65)은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15대 국회부터 경북 영주 지역구에서 당선된 2선 의원이다. 영주시 의사회장과 신한국당 경북 영주지구당 위원장을 거쳐 98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경기도 하남시에서 출사표를 던진 국승현(53) 햇살병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 내과 전문의 자격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남시 의사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의학협의회 중앙대의원과 경희의대 총동문회장을 거쳤다.

충남 예산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조돈희(48) 예산중앙병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했고 예산문화신문사 사장, 평통 자문의원, 새마을지회장을 지냈다. 97년 자민련 지부위원장과 2002년 새천년민주당 지부위원장을 거친 경력이 있다.

서울시 금천구에서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윤방부(60) 연세의대 교수는 비록 지역구 조직책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조직책 경선과 지역구 공천은 별개"라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서울 노원갑 지구당위원장을 지냈다.

◆새천년민주당 3인 = 민주당 공천을 통해 여의도 입성을 꿈꾸고 있는 의사로는 박금자(서울시의사회부회장·영등포을), 이세일(이세일비뇨기과원장·부산동래), 경광수(중앙산부인과원장·경북 구미) 등 3인이 꼽히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금자(50)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새천년민주당 대표여성특보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성폭력상담소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다.

부산시 동래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이세일 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2002년 8·8 재보선에서 시민후보로 추천된 경력이 있다. 부산·경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기독교 사회운동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 출마할 예정인 경광수(63) 중앙산부인과 원장은 고대 의대를 졸업하고 구미YMCA 이사장과 구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중앙이사를 지냈다. 98년에는 국민회의 공천으로 경상북도 도의원후보에 출마한 바 있으며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민주당 경북 구미지구당위원장을 거쳤다.

◆통합신당 1인外 = 유일하게 통합신당 공천 출마를 선언한 의사는 서울시 송파을의 김관석(53) 원장(김관석의원)이다.

김 원장은 조선 의대를 졸업했으며 95년 국민회의에 입당, 2000년 총선 당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작년 대선 당시에는 개혁국민정당 지구당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한편, 현직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김찬우 의원(경북 청송·영양·영덕)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추가로 확인되는 출마 예정자들을 포함해 정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 의사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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