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대표이사 이규혁)가 최근 Ascorbic acid(Vitamin-C)가 함유된 세균성질증 예방 및 치료제 Vagi-C(바지-씨) 질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명문제약측에 따르면 Vagi-C는 특허공정을 통해 Ascorbic acid를 24시간동안 질내로 방출. 환자의 질내 pH를 정상화시킴으로써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억제효과는 물론 Lactobacilli와 같은 정상균총의 생육을 도와 건강한 질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Vagi-C(바지-씨) 질정의 임상연구결과 질내 pH가 5.5이하인 여성 34명 전원의 질내 4.0이하로 신속하게 낮아졌으며, pH 4.0~4.5로 24시간이상 유지됐다”고 밝혔다.
또 “100명의 비특이성 질염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증상개선은 물론이고 대상 여성 중 79%에서 질내 정상 세균총이 재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CE certification as a class II medical device로 승인받은 바 있는 만큼 부작용없이 안전성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균성질염은 여성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식기 질환으로 냉, 대하, 가려움증의 증상이 아타나며 조산, 저체중아 출산, 자궁내막염, 양막감염 등의 합병증을 야기시키는데 특히 한국여성의 경우 이같은 합병증 발생율이 타 국가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바지-씨 질정 출시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안전성과 효과를 무기로 분만 및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여성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심포지엄과 학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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