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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거침없이 성장 "5년 뒤엔 정상급"

안창욱
발행날짜: 2006-09-25 12:16:42

최근 개원 1주년 맞아 외래 2천명·수술 1만례 돌파 기염

1일 외래환자 두 배 증가, 수술 1만례 돌파..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개원 1년만에 국내 정상급 대학병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건국대병원 이경영 원장은 최근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5년내 국내 10대 대학병원으로 진입하겠다”고 장담했다.

이 같은 이경영 원장의 공언은 건국대병원의 1년간 진료성적을 들여다보면 일단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만도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해 8월 개원 초기 1일 외래환자가 1천여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6월경부터 2천명을 돌파했다.

누계 외래환자수는 지난해 11월 개원 4개월만에 10만명을, 다시 3개월 후에는 20만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월 평균 외래환자수가 4만여명에 이른다.

누계 입원환자수도 올해 7월말에는 2만명선을 넘어선 상태다.

각종 검사와 시술, 수술에서도 국내 정상급 대학병원에 근접하고 있다.

소화기센터의 경우 지난 진료 개시 11개월만인 지난 6월 내시경 검사 및 시술 건수 1만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이런 성장세가 삼성의료원 개원 초기 기록보다 빠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수술의 질적 측면에서도 주목할만 하다.

진료 개시 5개월 만인 지난 1월 초 외과 윤익진 교수가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 장기이식병원 대열에 합류했고, 지난 4월에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가 인공와우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와 함께 올해 6월과 7월에는 외과 장성환 교수팀이 연달아 간이식수술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건국대병원은 “간이식수술은 길게는 5년간 준비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 의료진의 높은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면서 “이는 외과 뿐 아니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는 물론 간호팀까지 긴밀하게 협조해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

위암, 간암 등 5대 주요 암 수술 실적 역시 1년 동안 400례를 넘어섰고, 심장 수술은 지난 10월 첫 수술 이래 10개월 만에 50례를 넘어 수술 난이도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하다.

이경영 원장은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대기시간 최소화 등을 통해 환자 개개인으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고, 의생명과학연구원, 의학전문대학원과 긴밀한 협조해 의학교육과 연구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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