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쓴맛을 은폐하여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할 수 있는 분말 코팅된 클래리스로 마이신 미세 펠렛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매우 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하였을 경우 복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특허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것.
회사측은 현재 클락신건조시럽(Clarithromycin 125mg/5ml)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중인 제품에 이미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판매중에 있다고 밝혔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축농증) 등에 효과적이며 최근 위궤양과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박멸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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