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학에서도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천성 희귀질환의 임상 교류를 위한 학회가 창립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중곤, 사진)는 9일 “류마티스 질환과 선천성면역결핍 질환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지닌 소아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전문학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기인 대회를 마친 소아임상면역학회는 다음달 2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면역학회는 소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호흡기와 감염, 소화기, 신장 등 면역결핍에 의한 질환을 대처한다는 목표아래 연구보다 환자진료시 필요한 정보교류와 의사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준비위원회는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지식전달을 통해 개원가와 교수간 공조체제가 형성된다면 환자와 의사, 의료기관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다음주(20~21일) 열리는 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입회원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중곤 준비위원장(서울대병원 소아과)은 “희귀난치성 환자를 위한 연구모임 성격보다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학병원 뿐 아니라 소아과 개원의들도 면역결핍 환자의 주치의로서 필요한 술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아임상면역학회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발기인 대회를 통해 회장에 김중곤 교수를, 부회장에 김동수 교수(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총무 김경효 교수(이대 동대문병원 소아과) 등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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