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은 환자와 내원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근 병원 건물 3개동의 명칭을 공모, 새롭게 개명했다고 밝혔다.
20일 중대 용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개명으로 현 본관 건물은 '옛동'으로, 구관 건물을 '센터 동'으로 신관 건물을 '진료동'으로 새로운 이름을 달았다.
용산병원은 본 관동은 1920년대에 축조된 건물로 노후되었지만 고풍스런 분위기로 역사와 전통의 중대 용산병원을 상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옛동'으로 교체했으며 구관 건물은 병원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와 더불어 각종센터(건강검진, 소화기, 심장검사, 치과)가 위치하고 있어 '센터동'으로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관건물은 외래 및 병동이 있는 건물임을 감안, '진료동'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중대 용산병원 관계자는 "내원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건물 명칭을 변경했다"며 "병원이용자 편의를 위해 보다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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