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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광고경쟁, 지하철 음성광고로 확대

발행날짜: 2006-11-14 11:50:02

내년 1 3 4호선 도입, 하루 이용객 200만명 최대 매력

'이번역은 OO역입니다. A성형외과으로 가실 분은 OO역에서 2번출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버스 음성 광고에 이어 지하철 음성 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서울지하철공사 안내방송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어학원, 대형쇼핑몰 등에 이어 최근에는 병의원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지하철 음성광고는 지하철을 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지하철 안내방송을 듣게 됨에 따라 의료기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찾아오기 쉽도록 출구를 안내하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

지하철 음성광고는 출구를 알려주는 출구안내광고와 의료기관의 특,장점에 대해 알리는 일반광고가 있으며 병·의원의 경우 일반광고는 단가가 높아 대부분 출구안내광고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광고단가는 출구안내광고는 월300~600만원선이며 일반광고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500만원~600만원선에서 높게는 1천만원까지 올라간다.

아직까지는 지하철 2호선의 일부 역(16개역)에 대해서만 안내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를 할 수 있는 역이 제한적이고 경쟁률도 높은 편.

그러나 광고 업계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호선 음성광고 실시 역을 20개로 늘리고, 내년 상반기부터 1, 3, 4호선에서도 음성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병·의원의 지하철 음성광고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공급은 한정적이라는 점.

현재로써도 지하철 2호선으로 한정돼 있고 앞으로 늘려나간다고 해도 지하철한개의 역에 하나의 광고문구를 넣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광고 유치 경쟁도 만만치 않다.

신림역 부근의 김모 개원의는 다른 개원의가 광고를 하기전에 시작하기 위해 일찍감치 지하철 광고를 알아보고 나섰다.

선릉역 출구 앞에 개원한 A성형외과 정모 원장도 지하철 광고를 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 연락을 취했지만 이미 선릉역에는 00치과의원이 광고를 하고 있어 추후로 미뤄야 했다.

지하철 음성광고를 알아보고 있는 강남역 일대의 성형외과의원 이모 원장은 "기존의 수동적인 홍보에서 적극적인 방법으로 광고를 해볼 생각"이라며 "지하철 음성광고는 한달 정도만 해도 그 일대를 오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지도의 확실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지하철공사 음성 광고업체 관계자는 “지하철은 하루 평균 200만명이 이용하는 최대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률과 도달력이 높아 광고효과도 그만큼 높다"며 "현재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계속해서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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