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의료기관 1곳당 월 평균 건보 진료비수입이 전년대비 186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보비 지급실적 현황'에 따르면 올 1~9월 의원에 지급된 총 진료비는 전년(4조9118억원)보다 5.8% 늘어난 5조4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청구기관수는 지난해(2만5191개소)보다 3% 가량 늘어난 2만5956개소.
이에 따라 기관당 진료비(9월말 현재 누진액)도 전년 1억9498만원에서, 올해 2억1175만원으로 늘었다. 의원 한 곳당 월 평균 186만원이 증가한 셈이다.
올 1~9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 진료건수는 2억504만건, 입내원일수는 3억4966만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같은 기간 약국의 건보비는 전년대비 15% 가량 상승했다.
약국의 3/4분기 건보비 누진액은 지난해 5조1436억에서, 올해 5조955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 1~9월 약국의 기관당 월 평균 건보수입은 3천2092만원, 조재행위료는 891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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