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입된 중국산 비아그라와 건강식품을 국내에 유통시켜온 국내공급책이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윤석기)은 지난 30일 밀수된 비아그라와 건강식품을 광주, 전남지역의 약국, 병원 등지에 공급한 국내공급책 양 모씨를 긴급체포하고 비아그라 현품 4,046정 및 건강보조식품 19종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년동안 중국산 비아그라 216,000여정 및 기타 건강보조식품 19종 등 시가 8억원 상당을 유통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 양 모로부터 중국산 비아그라를 공급받아 판매한 광주시 소재 S약국 대표 이 모씨와 G약국 대표 정 모씨도 밀수품을 취득하여 판매한 혐의로 입건했다.
적발된 비아그라는 중국 등에서 제조된 것으로 국내 또는 미국 화이자제품인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포장지에 한글로 '비아그라' 또는 영어로 'Pfizer'로 표기해 국내 약국 등에서 정상품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은 지난 30일 오전 밀수된 비아그라 등을 거래처에 공급하러 가던 양 모씨를 급습하여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세관에서는 불법 비아그라 국내 공급책을 검거함에 따라 이들의 공급경로를 역추적하여 비아그라 밀수조직의 일망타진을 위해 서울 등지로 수사반을 급파했다.
또한 비아그라를 공급받은 약국 및 병원 등에 대한 거래자료를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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