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남성환자의 경우 우울증이 발기부전증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됐다.
이태리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연구진은 2형 당뇨병 남성환자 약 5백명을 대상으로 3년간 6개월 간격으로 설문에 응답하게 했는데 조사기간 동안 이중 192명에서 발기부전증이 발생했다.
발기부전증이 발생한 남성은 고혈압 발생률이 더 높고 혈중지질 이상인 경우가 더 많았으며 이외에도 고령, 당뇨발병기간, 대사통제 악화, 흡연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망막독성, 신경독성, 심장판막질환 및 심질환이 더 많았고 인슐린이나 이뇨제로 치료되는 경향이 더 높았으며 특히 우울증이 발기부전증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발기부전증은 반드시 노화로 피할 수 없는 결과가 아니라면서 여러 요인들을 조정하면 발기부전증을 피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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